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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으로는 ‘약간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47.9%로 가장 많았으며 ‘보통이다’ 20.9%, ‘매우 부담스럽다’ 20.5%, ‘별로 부담스럽지 않다’ 9.0%,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1.7% 순이었다.
5월 기념일 중 챙기려는 기념일(복수응답)은 응답자의 대부분인 91.0%가 ‘어버이 날’을 꼽았다. 이어 ‘어린이날’도 50.4%로 절반 수준이었으며 ‘스승의 날’ 20.5%, ‘부부의 날’ 14.1%, ‘성년의 날’ 2.1%였다.
가장 부담스러운 기념일 역시 ‘어버이 날’이 65.0%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15.4%로 2위를 차지한 ‘어린이 날’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였다.
이 외에 ‘부부의 날’ 9.0%, ‘스승의 날’ 8.5%, ‘성년의 날’ 2.1% 순이었다. 특히 결혼 여부에 관계없이 기혼과 미혼 모두 ‘어버이 날’을 가장 부담스럽다고 꼽았고, 순위 또한 같았다.
부담이 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경제적으로 부담이 돼서’라는 의견이 53.0%로 가장 많았다.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23.1%, ‘어디를 가도 사람이 많고 복잡해서’ 12.0%, ‘불필요한 기념일이라 생각해서’ 6.0% 등이었다.
5월 기념일에 지출할 총 예산은 평균 36만원으로 집계됐다. ‘10만원 이상~30만원 미만’이 43.2%로 가장 많았으며 ‘30만원 이상~50만원 미만’ 29.1%, ‘50만원 이상~70만원 미만’ 11.5%, ‘10
지출 비용은 결혼 유무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미혼은 평균 29만 3000원을, 기혼의 경우 평균 37만 6000원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해 기혼자가 미혼자보다 8만 3000원 정도를 더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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