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한화갤러리아 편의점 사업인 씨스페이스 지분을 전량 매각하며 사업에서 손을 뗐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는 24시간 편의점 씨스페이스 지분 100%를 중소 편의점 납품업체인 ‘우린’에 매각했다. IB업계는 매각가를 40~50억원선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한화 고위 관계자는 “씨스페이스 지분 매각 계약을 지난달 29일 완료했다”고 말했다.
한화갤러리아는 비주력 자산 정리 차원에서 편의점 사업부문 매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2014년 씨스페이스를 매물로 내놓은 후 지
씨스페이스는 지난해 매출액 459억원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했다. 새롭게 한화 편의점 사업을 인수한 우린은 전국 2000여개 독립형 편의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중소 업체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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