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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매일경제> |
수원에 이어 한강에서도 ‘멍때리기 대회’가 열린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이촌한강공원 청보리밭 일대에서 ‘2016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멍 때리기 대회’는 말 그대로 무료함과 졸음을 이겨내고 ‘아무것도 하지 않음’을 유지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심박측정기를 지니고 가장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면 우승자가 된다.
대회 중에는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빨간색, 노란색, 검은색의 카드를 통해 의사표현을 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졸리면 빨간색 카드를 이용해 마사지를, 목이 마르면 노란색 카드를 이용해 음료를, 더우면 검은색 카드를 흔들어 부채질을 받을 수 있다.
대회 우승자는 황금색 트로피와 상장을 받는다. 주최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17일까지 참가접수를 받고 있다.
외부심사위가 참가 사연을 중점적으로 검토해 최
앞서 지난 7일 경기도 수원 창룡문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3회 ‘국제 멍때리기 대회’에서 건설업에 종사하는 40대 김창원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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