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주사기를 재사용해 C형 간염 집단 감염 사태를 불러일으켰던 다나의원 원장이 구속됐습니다.
원장 50대 김 모 씨는 지난 2011년부터 4년간 환자 50여 명에게 일회용 주사기를 재사용해 C형 간염에 걸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와 의료법위반
법원은 김 씨 부인의 무면허 의료행위 혐의에 대해서는 범행 관여 정도가 낮다며 기각했습니다.
김 씨 부부는 지난해 11월 서울 양천구보건소로부터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정황이 확인돼 고발당한 바 있습니다.
[연장현/tallye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