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통] 서울시 '근로자이사제' 도입에 경영계 '반발'…누리꾼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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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근로자이사제/사진=연합뉴스 |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처음으로 서울메트로 등 산하기관 15곳에 노조 또는 종업원 대표가 경영에 참여하는 '근로자이사제'를 도입·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위험하고 무모한 실험이라며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 경제체계나 현실을 도외시한 판단이다"라며 "근로자 이사와 경영진의 의견 대립으로 발생한 손해는 주주들이 부담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대체로 경총의 입장에 반해 찬성하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아이디 'mybd****'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우리 노동자 서민은 무조건 찬성해야 한다"라고 적극찬성의 입장을 밝혔고, 'kore****'의 아이디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경총이 언제부터 노동자, 서민들을 생각했는지 모르겠다"라며 경총의 입장을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누리꾼들이 제도 도입에 대해 여러
아이디 'rnse****'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안전사고는 줄어들겠네"라며 노동자들의 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을 내비쳤고, 'sara****'의 아이디 사용자는 "박원순이 많은 고민을 한 것 같다"라며 도입한 배경에 대해 순응하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