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20진 최영함, 6개월 파병 임무완수 귀국
↑ 청해부대 20진/사진=연합뉴스 |
작년 11월 우리 선박의 해상 안전보장을 위해 소말리아 해역으로 파병된 청해부대 20진(최영함)이 무사 귀환했습니다.
해군작전사령부는 20일 오전 해군 부산작전기지에서 청해부대 20진 환영식을 열었습니다.
이기식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환영식에는 주요 지휘관, 장병, 청해부대원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청해부대 장병의 임무완수와 무사귀환을 축하했습니다.
청해부대 20진은 파병 기간에 30차례에 걸쳐 국내·외 선박 45척을 안전하게 근접 호송했고 1천52척 선박에 안전항해를 지원했습니다.
또 연합해군 사령부 대해적 작전부대인 CTF-151이 주관한 작전에 참가해 아랍에미리트(UAE), 이탈리아 함정 등과 함께 연합작전능력을 높이는 훈련했습니다.
이날 환영식에서 청해부대 장병이 파병기간에 아프리카 어린이를 도우려고 모금한 495만6천400원을 유니세프에 전달했고, 유니세프에서도 청해부대에 감사장을 전했습니다.
청해부대 장병이 전달한 기금은 유니세프에서 운영하는 아프리카 어린이 학교 짓기 사업에 쓰입니다.
청해부대 20진 장병은 작년 12월 기항지인 지부티에서 봉사활동도 펼쳤습니다.
의료진이
청해부대 장병은 순직한 해군 장병의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추진중인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에도 130여 만원을 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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