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혼자 전진·후진 반복…국과수에 급발진 의심 조사 의뢰
↑ 급발진 의심 조사/사진=MBN |
정지 신호를 받고 멈추려던 차량이 갑자기 가속해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며 사고를 냈습니다.
26일 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23일 오전 8시20분께 서울 독산동의 한 도로에서 싼타페 차량이 속도를 줄이다가 앞으로 갑자기 돌진해 앞에 서 있던 아반떼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어 이 차량은 뒤로 후진했다가 다시 전진하는 방식으로 앞 차량을 2차례 더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아
사고를 낸 차는 올해 1월에 출고된 신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차량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급발진 여부에 대해 정밀 감정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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