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올해 첫 폭염주의보…미세먼지 '나쁨'

<1>5월 무더위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오늘 대구 등 영남 일부 지역에는 올 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5월의 마지막 날인 내일도 한낮에는 여름이 미리 찾아온 듯 덥겠습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영남지역은 대구를 비롯해33도를 웃도는 지역들이 많겠습니다.

<2>내일도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 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는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더위가 계속되면서 오존 농도도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내일 전국의 오존 지수가 '매우 나쁨'을 보이겠습니다.

<위성>강한 일사에 서풍이 불면서 영남 지역들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른 것인데요.

<중부>내일 서울 등 중부지방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남부>호남 지역 광주의 낮 최고 기온 30도까지 오르겠고요. 영남 지역 33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동해안>비교적 선선했던 동부 지역, 내일은 강릉의 낮 기온 27도 등 오늘보다 4~5도 가량 기온 오르겠습니다.

<주간>이번 한 주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