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국내 보안업체를 해킹해 정부기관 10여 곳에 악성프로그램을 퍼뜨렸지만 정보 유출까지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북한 해킹조직이 금융정보보안업체 '이니텍'을 해킹해 보안업체가 만든 것처럼 악성프로그램을 만
합수단 수사 결과,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와 국세청 등 일부 정부기관에 퍼졌지만 수사 기관의 조치로 정보 유출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한편 대검찰청은 사이버 범죄 수사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늘(31일) 금융보안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 이혁근 기자 / roo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