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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서문시장 야시장이 3일부터 매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연중무휴로 운영에 들어간다.(사진제공-대구시청) |
서문시장 동문 앞 350M 구간에 조성된 야시장은 매일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이곳에는 한식과 퓨전음식, 다문화 음식 등 다양한 먹거리와 초상화, 네일아트, 공예 상품 등 80개의 매대가 설치됐다. 전국 야시장 가운데 매대 80개가 설치된 곳은 서문시장이 유일하며 이는 전국 최대 규모다. 야시장으로 유명한 부산 깡통시장의 경우 야시장 매대는 23개에 불과하다. 서문시장 야시장은 공연장도 3곳이나 갖췄다. 이곳에는 밤마다 음악 밴드와 마임, 연극, 춤판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이 상시 펼쳐진다. 야시장의 밤풍경이 화려하게 빛나도록 주차빌딩 벽면과 시장입구 바닥을 이용해 화려한 첨단 영상물도 선보인다. 앞서 대구시는 서문시장 야시장 상인 모집을 위해 신청 접수를 받았고 신청자 923명 가운데
권영진 대구시장은 “서문시장 야시장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세계적인 명품 관광시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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