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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스타투데이(속초) 강영국 기자] |
3일 오전 출두한 조 씨를 상대로 대작 의혹 전반에 대해 조사 중인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조사가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변호인 조력을 받으며 조사에 응하는 조 씨도 수사에 협조를 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오늘 안에 조사를 마무리하고 조 씨를 귀가시킬 예정이다.
검찰은 사전에 문답지를 만들어서 조사를 진행 중이나 워낙 확인해야 할 사항이 많아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조 씨에 대한 조사는 밤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검찰은 조 씨 소환은 이번으로 마무리하고 추가 소환은 하지 않을 계획이나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다.
앞서 조영남 씨는 이날 오전 8시께 피의자 신분으로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에 출석했다.
검은색 점퍼와 청바지 차림에 수염도 깎지 않은 다소 초췌한 모습으로 검찰에 출두한 조 씨는 매니저와 함께 검찰 청사로 들어가려다 취재진
조 씨는 “(나는)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지, 정통 미술을 한 사람도 아닌데 어쩌다가 이런 물의를 빚게 돼 정말 죄송스럽기 짝이 없다”며 “검찰 조사를 성실하게 잘 받고 그때 와서 다시 얘기하겠다”고 밝힌 뒤 검찰 청사로 들어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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