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인터넷 윤리를 상징하는 캐릭터로 고래 ‘웰리’(Welly)를 발표했다.
방통위가 지난 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7회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아인세) 캠페인’ 선포식에서 공개한 웰리는 좋게(well)와 고래(whale)의 합성어다.
웰리는 악성댓글과 유해정보들을 잡아먹고 착한 댓글·좋은 정보를 뿜어내는 인터넷 바다의 파수꾼이다. 2012년 방통위가 국민제안·공모로 개발한 캐릭터다. 방통위는 이번 아인세 선포식을 기점으로 웰리를 범국민적인 캐릭터로 활용하는 등 사회 각계에서 쓰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방통위는 앞으로 아인세 캠페인에 따라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인터넷 바로 사용하기 교육과 강연, 관련 체험 활동을 열 예정이다.
또 방통위는 8~14일 아인세 주간에 ‘미인(美人) : 아름다운 사람이 만드는 아름다운 인터넷세상’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와 연계한 온라인 이벤트, 아인세 노래가사 바꾸기 콘테스트, 인터넷 윤리체험관 오프라인 이벤트, 참여형 거리캠페인 등 초등학생은 물론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디지털뉴스국 김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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