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척추동물 표본 전시회’ 부산서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척추동물 표본 전시회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주관사인 C&I COM은 ‘판타스틱 애니멀(Fantastic Animal)-신비한 동물 속 여행’이 7월 9일부터 9월 23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야외주차장 특별 전시관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IBK투자증권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지구 상에 존재하는 동물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생물학적인 신비로움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체험과 놀이를 통해 동물에 대해 이해하는 체험학습구역, 주변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었던 동물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는 동물원, 생명의 경외와 신비를 전달할 야생 동물들로 구성된 사파리 존으로 구성된다.
플라스티네이션 기법(조직 내 수분 등을 제거하고 실리콘 등 화학성분을 채워 넣어 반영구적으로 보관하는 방법)을 적용한 포유류, 양서류, 파충류, 조류 등 척추동물의 표본이 전시된다.
특히 중국에서도 국보급 전시물로 여기는 ‘노스이스트 차이나 타이거’(Northeast China tiger)가 중국이 아닌 해외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 = 박동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