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앞둔 여행객들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면세점에서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해외여행시에만 주어지는 기회이기 때문에 알뜰 쇼핑족들은 한도까지 꽉꽉 채워 사는 경우가 많다. 여행객들의 합리적인 쇼핑을 위한 면세점 할인 정보와 팁을 소개한다.
■ 시내 면세점, 출국 30일 전부터 이용 가능
구두, 가방, 지갑 등 여유를 가지고 쇼핑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시내 면세점이 적격이다. 명동, 용산, 동대문, 인사동 등 서울 시내에 위치한 시내 면세점은 접근성이 높아 이용도 편리하다.
단 시내 면세점에서 할인을 받으려면 면세점 VIP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당일 발급받을 수 있으며 구매시마다 5~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항공편이 확정된 후 출국 30일 전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면세점도 쏠쏠
신규 가입 회원에게 가장 큰 혜택을 제공하는 곳은 인터넷 면세점이다. 면세점 사업에 진출한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소비자를 확보하기 위해 할인행사도 경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인터넷 면세점들은 모두 한 주에 1만~2만원의 ‘위클리 적립금’을 제공하기 때문에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단 적립금은 제품 금액의 30% 이상을 사용하지 못하고 유효기간 이후에는 자동 소멸됨을 유의해야 한다.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모바일 가입자를 위한 적립금 제도도 있다. 롯데면세점은 모바일로 접속하는 경우에만 ‘모바일 전용 적립금’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첫 구매시 최대 9000원을 할인받을 수있다.
■공항 면세점
공항 면세점은 각 매장마다 문을 여는 시간이 상이하다. 가장 먼저 문을 여는 곳은 롯데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 삼익면세점, 시티면세점으로 오전 6시 30분에 개장한다. 영업 시간은 오후 9시 30분까지로 삼익면세점만 오후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후 SM면세점이 6시 40분, 신라면세점이 6시 50분에 문을 연다.
인천공항에는 부티크매장만 30여개에
인터넷 면세점과 시내 면세점에서 구입한 물건을 받게되는 인도장은 첫 항공기와 마지막 항공기가 출발하는 시점에 맞춰 운영된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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