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 만리포에서 북서쪽으로 10km 가량 떨어진 바다에서 해상크레인을 적재한 부선이 유조선과 충돌하면서 원유 1만500t이 바다로 유출, 폭 2km 길이 7.4km 규모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원유 유출량은 1995년 씨프린스호 사고 당시의 2배이기 때문에 이번 사고는 우리나라 사상 최악의 해양오염사고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이번 사고로 사고지점에서 남동방향으로 폭 2km, 길이 7.4km 규모로 기름이 확산되고 있다고 해양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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