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유천에 대한 성폭행 혐의 고소가 취소된 지 하루만에 또 다른 여성이 박씨를 같은 혐의로 고소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 씨한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이날 16일 오후 1시 40분께 A씨의 대리인이 경찰서를 방문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16일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박씨와 동석한 자리에서 박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곧 피해자를 불러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예정이다.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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