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를 앞두고 무더위가 찾아온 오늘 전국 유명 해수욕장과 계곡이 나들이객으로 북적거렸습니다.
오늘 밤 제주를 시작으로 다음 주부터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북 부안 채석강.
나들이 온 시민들이 강가를 산책합니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은 오늘 하루 피서객 10만 명이 찾아 올여름 들어 가장 많은 인파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였지만 고속도로는 나들이객으로 꽉 막혔습니다.
다음 주부터 전국이 장마라는 소식에 서둘러 피서를 떠난 겁니다.
제주도는 오늘 장맛비가 약하게 내리기 시작했는데 밤사이 빗방울이 굵어져 내일까지 제주도 산간은 최고 80mm, 남해안은 최고 1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 인터뷰(☎) : 박정민 / 기상청 예보관
- "중부지방은 다음 주 화요일과 목요일 사이에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제주를 비롯한 남부 지방은 다음 주 내내 비가 오고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화요일 시작된 비가 목요일에 멈췄다 금요일부터 다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MBN 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편집: 이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