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코리아, 2018년까지 한국에 '1300억원' 투자한다
↑ 보쉬코리아/사진=MBN |
로버트보쉬코리아 프랑크 셰퍼스(Dr.Frank schaefars) 대표이사는 보쉬코리아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에 향후 2018년까지 약 13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보쉬코리아는 2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회) 컨벤션센터 1층에서 2016년 연례 기자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보쉬코리아의 현재 사업현황과 2016 향후 전망에 대한 브리핑이 이루어졌습니다.
보쉬그룹은 국내 시장에서의 건실한 매출 성과를 발표하며 투자대비 긍정적 성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015년 총 매출 2.2조원으로 전년대비 6%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보쉬는 2016년까지 2~4% 매출을 전망하며 내년 1월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새로운 공장의 생산을 계획했습니다. 향후 2018년까지 약 1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프랑크 셰퍼스 이사는 보쉬의 '커넥티드 솔루션(connected solution)'을 강조했습니다. 독일에서 이른바 'industry 4.0'로 알려진 기술로 보쉬는 IoT(사물 인터넷)의 세가지 분야인 센서, 소프트웨어, 서비스와 같은 모든 영역에서 기계 간 소통하는 지능형 공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보쉬의 자동차 산업 기술에서 두드러집니다. 자동차 미래 기술로 보쉬는 주행의 자동화(automated driving)와 전기화(electrification), 연결성(connectivity)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 보고 추진 중에 있습니다.
전기화 부분에서는 2020년대 초반까지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2배 이상 확보해 전기차의 비용 절감과
보쉬는 2년 내 완전 자동화를 구축해 2010년 대 말까지는 고속도로 상 자동화 주행을 실현할 계획입니다. 또한 자동 발렛 주차와 커뮤니티 기반 주차를 통해 '커넥티드(connected) 주행' 현실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신수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