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필진과 집필기준이 베일에 쌓인 2017학년도 국정 중·고등 역사교과서 집필이 오는 11월에 마감된후 올해말까지 현장검토본이 공개된다.
교육부는 2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은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일정을 공개했다. 오는 11월까지 집필·검토·심의를 마친후 연말까지 두달간 현장검토본을 공개해 의견을 수렴하고 검증받는 ‘웹전시’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후 내년 1~2월에 제작과 배포를 하고 신학기가 개강하는 3월에 국정 역사교육이 진행된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검증기간이 짧다는 지적에 대해 “(의견수렴시 반대의견을) 반영해 편향되지 않게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야당을 중심으로 국정 역사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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