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중공업에서 28일 2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해 3명의 협력업체 근로자가 다쳤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공장 지붕 보수작업에 동원된 이동식 크레인이 기울어져 협력업체 근로자 김모(45)씨 등 2명이 크레인 작업대에 탄 상태로 지상에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김씨 등은 허리와 다리, 어깨 등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회사는
오전 10시 50분께는 파이프 보온재 철거작업을 하던 노모(55)씨가 변압기 충전부에 닿아 감전됐습니다.
노씨는 병원에서 의식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회사는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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