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공연 도중 가난한 음악가 배역을 맡은 배우가 악보를 찢어 난로에 넣고 태우는 장면에서 불길이 솟아올랐다는 관객 진술과 무대 뒤편 조명에서 처음으로 불꽃이 튀었다는 배우들의 주장이 엇갈림에 따라 실화 여부 등 정확히 경위를 캐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중으로 현장 감식작업을 통해 정확한 발화 지점을 찾을 계
획이라며 실화로 판명될 경우 관련자들을 형사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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