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봉화에서 발생한 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 없이 마무리되면서 피해 복구도 완료됐다.
경북도소방본부와 코레일에 따르면 4일 오전 8시 21분께 경북 봉화군 석포역에서 영주역 방향으로 향하는 영동선에서 무궁화호 1671호 열차가 탈선했다.
코레일은 사고가 난 직후 복구인력 120여 명과 기중기 2대, 제크키트 2대, 모터카 2대, 굴삭기 2대 등 장비를 모두 투입해 무궁화호 열차의 산사태 피해 복구를 완료했다.
코레일은 기관차 1량, 발전차 1량 객차 4량으로 구성된 열차가 낙석과 접촉해 기관차 앞바퀴 2개가 궤도를 이탈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열차엔
코레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모레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선로 순회를 강화하는 등 전국의 산사태 취약개소를 일제히 점검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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