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가 전면파업 수준의 파업 지침을 내렸으나 파업 참가율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2일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7시간 파업 지침을 내렸다. 노조는 이날 오전 10시30분 노조사무실 앞에서 파업 집회를 한 뒤 사내 행진을 했으나 전체 조합원 1만5000여명 가운데 2500명(경찰 추산) 정도만 참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중공업은 일부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긴 했으나 파업 참가율이 낮아 생산에 미친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대차 노조(금속노
울산에서는 금속노조 서울 집회에 현대차 노조 포함 200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경찰은 집계했다. 울산/[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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