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산의료원 전경 |
계명대 동산병원은 2013년부터 소아전용 응급실을 지역 최초로 개소한 후 소아응급 전담의사가 상주해 365일 24시간 소아응급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매년 이용 환자수가 크게 증가했고 현재는 개소 전 대비 3배에 달하는 환자가 찾고 있다.
동산병원은 이번에 소아응급전문센터로 지정되면서 시설·의료장비 보강과 함께 전문의 1명, 간호사 5명을 추가로 늘린다.
소아환자 응급실 외에도 감염예방을 위한 음압격리병상을 마련해 병동내 중환자실과 전용입원실을 만들어 중증환자들이 빨리 입원할 수 있는 서비스도 강화한다. 특히 성인과는 다른 신체적·정신적 특징을 갖고 있는 소아응급환자를 위해 외상과 비외상 환자를 구분해 보다 신속한 응급진료를 시행할 계획이다.
권중혁 동산병원장은 “동산병원은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소아응급실 등 국가지정센터를 운영하며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다”며 “지역 유일한 소아전문응급센터로서 책임감을 갖고 시설
한편 보건복지부는 소아응급환자 전문진료체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해 말 소아전문응급센터를 법제화하고 이달 참여기관을 공모했다. 공모에서 동산병원을 포함해 전국 9개 기관이 선정됐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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