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누진제 논란 속에 한전, "전기 아끼자" 한편으로는 외유성 연수?
↑ 전기요금 누진제 한전 |
한국전력공사가 여름철 전력사용량이 급증에 대비하여 오늘(9일) 전국적 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살인적인 폭염에도 전기요금 폭탄이 두려워 에어컨도 키지 못 하는 서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한 누리꾼은 "가정집은 더워서 밥도 못 해 먹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두 야당은 같은 날 살인적인 폭염에도 전기요금 걱정에 서민들은 에어컨도 못 키고 있다며 누진제 완화를 요구했습니다.
또한 일부 새누리당 의원
이같은 논란 중에도 한국전력공사의 일부 간부급 인사들은 외유성 해외연수를 가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한전은 지난 6월 말 '글로벌 메가 트렌드 현장교육'란 이름으로 1인당 900만 원에 이르는 금액을 해외연수에 사용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