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은 2008년 폭염특보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일부 섬 지방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중국에서 가열된 공기가 한반도 상공으로 유입되고, 강한 태양빛으로 지면까지 가열되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35℃ 안팎의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경북 영천의 낮 최고 기온이 39도까지 치솟았고,
서울이 36도, 대구가 37도 등 대부분 지역이 낮 기온이 어제(10일)보다도 1도 정도씩 더 올라갔습니다.
이렇게 날씨가 더워지면 가장 힘든 분들은 바로 어르신들일텐데요.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은 패스트푸드점이나 경로당, 카페 등의 쉼터로 몸을 피신해야했습니다.
윤범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