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염특보 속 인천서 70대 노인 열사병 사망
↑ 전국 폭염특보 / 사진=MBN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인천에서 제초 작업을 하던 70대 노인이 열사병으로 숨졌습니다.
12일 인천 강화소방서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께 인천시 강화군 하점면 부근리 고인돌 광장에서 A(74)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다음날인 10일 오전 3시께 숨졌습니다. 사인은 열
인천에서는 이달 4일부터 A씨가 쓰러진 9일까지 6일 연속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2000년 이후 최장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인천시 재난예방과 관계자는 "A씨가 경기도 김포 병원으로 옮겨진 뒤 숨져 인천이 아닌 경기도 온열질환 사망자 통계에 올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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