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픽] 사채 때문에 '빈집털이범' 된 전직 프로야구 선수
지난 12일 경찰에 붙잡힌 빈집털이범이 전직 프로야구 선수였던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CCTV 영상 속 같은 동네를 계속 맴돌던 한 남성이 연립주택 안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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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집털이범 된 전직 프로야구 선수 / 사진=MBN |
잠시 후, 골목길을 내달리며 현장에서 벗어났습니다.
이 남성은 서울 성수동 일대 주택가를 돌며 빈집털이를 한 33살 이 모 씨입니다.
그는 현관문을 두드려 인기척이 있는지를 확인한 뒤 사물함에 숨겨진 열쇠를 찾아 집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같은 범행 수법으로 이 씨가 훔친 금품은 여름 휴가비와 귀금속 등 모두 400만 원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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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집털이범 된 전직 프로야구 선수 / 사진=MBN |
절도 전과가 있던 상습 빈집털이범 이 씨는 지난 200
이 씨는 어깨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그만둔 뒤 상습적으로 도박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경마 베팅 비용을 마련을 위해 사채를 썼고 이 과정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