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 탓?…부산, 서울 등 전국 곳곳 식중독 비상
↑ 식중독/사진=연합뉴스 |
운동을 마치고 함께 생선회 등을 먹은 생활체육 동호회원들이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부산시가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부산 서구의 한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 한 줄넘기 동호회원 20명 중 6명이 21일 오후 6시께 한꺼번에 구토와 설사 증상을 보였습니다.
동호회 활동을 마친 이들은 이날 오후 2시께 이 식당에서 굴국밥과 한 회원이 경남 창원시에서 가져온 생선회 등을 함께 먹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산시는 굴국밥 재료와 밑반찬, 동호회원·식당 종업원의 가검물 등을 수거해 식중독 여부를 가리는 역학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식중독 의심 사고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서울 시내에 있는 여자
이 학교 학생들은 지난 19일 학교 식당에서 점심 급식을 먹은 후 식중독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이 학교 급식실을 조사하여 식중독 여부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다는 방침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