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故 이인원 부회장 조문
↑ 사진=연합뉴스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전일 검찰 소환을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인원 롯데 정책본부장(부회장)의 빈소를 27일 찾아 조문했습니다.
신 회장은 이날 오전 9시37분께 이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비통한 표정으로 빈소로 들어간 이 회장은 영정에 헌화한 뒤 고개를 숙여 조의를 표하고 유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으며 취재진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습니다.
신 회장은 전일 출근 직후 이 부회장의 비보를 전달받고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애통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32분께 1시간여 만에 빈소를 나온 신 회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묵
앞서 이 부회장은 롯데그룹의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소환을 앞두고 경기 양평균 서총면 한 산책로 부근에서 가로수에 스스로 목을 매 사망한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하고 신고해 경찰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