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수영'으로 살아난 초등생…너울성 파도서 극적구조
↑ 생존수영/사진=MBN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
강원도 고성에서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간 초등학생이 생존수영을 통해 극적으로 목숨을 구했습니다.
9일 오전 강원도 고성군의 한 리조트에 수학여행을 온 김 모 군이 해변을 산책하던 중 갑자기 밀려온 2m가 넘는 파도에 휩쓸려 바다 쪽으로 떠내려갔습니다.
김 군은 학교에서 배운 생존 수영법을 활용해 침착하게 구조를 기다렸고, 신고를 받은 해경이 직접 바다에 뛰어들어 김 군을 구조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당시 사고
김 군은 구조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관리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