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표 매진인 추석…"4개월 전에 예약"

↑ [출처 = 카약]

긴 추석을 맞아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인파 중에 ‘나홀로족’이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여행 검색 엔진 카약이 한국 여행객들의 검색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여행객의 61%가 홀로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3명 이상의 친구, 가족과 함께 가는 여행을 계획한 비율은 18%에 불과했다.
또한 사이트 이용자 중 53%가 아시아 지역에 대해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시아 인기 도시는 방콕이었다. 그 뒤를 오사카 타이베이, 홍콩, 도쿄 등이 이었다. 긴 연휴를 알차기 보내기 위해 접근성이 높은 주변 국가에 대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외 유럽을 검색한 비중은 26%, 북아메리카는 14%, 남태평양은 6%를 차지했다. 도시별로는 파리가 가장 검색량이 많았고, 뉴욕, 호놀룰루, 로마, 타무닝도 순위권에 들었다.
카약 관계자는 “여행객들은 이번 추석 연휴가 길다보니 평균 4개월 전부터 항공권을 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2개월 전부터 예약을 진행했던 작년 대비 2배 빨라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