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강력한 지진 영향으로 여진이 무려 297회 발생했다.
이는 관측이 시작된 이후 지진이 가장 자주 일어난 2013년(93회)의 3배에 육박하는 것이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 현재 여진을 규모별로 보면 2.0∼3.0이 282회로 가장 많고, 3.0∼4.0 14회, 4.0∼5.0 규모 1회 등이다.
진도 5도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며, 그릇이나 물건이 깨지기도 한다. 진도 4도가 발생하면 건물 실내에 서 있는 많은 사람이 감지한다. 진도 3도는 실내의 일부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규모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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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모 5.8 지진> ‘하마터면 큰일 날 뻔’ (경주=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13일 오후 경북 경주시 성건동의 한 아파트에서 관계자들이 전날 발생한 지진의 영향으로 주차장에 떨어진 기와를 치우고 있다. 2016.9.13 psyki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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