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통] 제주 성당 피습사건…누리꾼 "법으로 엄중히 처벌해야"
↑ 제주 성당 피습 / 사진=MBN |
지난 17일 오전 제주의 한 성당에서 새벽기도를 마치고 혼자 기도드리던 김 씨가 중국인 첸 씨에게 습격당했습니다.
흉부와 복부를 4차례 찔린 김 씨는 직접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8일 오전 8시 30분께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소식을 들은 누리꾼은 "얼마나 고통스럽고 무서웠을까…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아이디 tess****), "새벽기도 끝나고 혼자 남아 기도하신 걸 보니까 간절히 원하고 바라던 게 있으셨을 텐데 안타깝습니다. 명복을 빕니다"(아이디 blad****)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피습 하루 만에 피해자가 사망에 이른 만큼 피의자에 대한 강한 처벌을 원하는 댓글도 상당수를 이뤘습니다.
누리꾼은 "무자비 없애고 엄격한 처벌 원한다. 법이 바로 서야 나라가 선다"(아이디 wogu****), "사람이 사람을 죽인 문제다. 정부의 한중관계 말고 법적으로 엄중히 처벌해라"(아이디 shin****)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피의자 첸 씨가 무사증으로 입국해 오는 22일 출국 예정이었던 관광객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무비자에 대한 불만도 터져 나왔습니다.
아이디 nhj2****은
또한 아이디 2041****은 "우린 중국 어디를 가든 비자를 받아야 하는데 왜 무비자로 해주는 건지…"라며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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