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중국어선 불법조업 근절하겠다"…동·남해 특수기동대 발족
↑ 사진=연합뉴스 |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22일 동해와 남해에서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동·남해본부 해상특수기동대를 발족한다고 밝혔습니다.
동·남해 해상특수기동대는 대형함정 14척과 함정당 9명씩 모두 126명의 대원으로 구성됐습니다.
해경은 동·남해권의 경우 그간 불법조업을 단속하는 전담 인력 대신 검문검색팀(2개팀 16명)을 운영했습니다.
그러나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역에서 중국어선 조업이 늘어 특수기동대 발대로 단속 세력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동·남해 특수기동대는 지난달 해경 중부본부 특공대에서 단속 절차 등 기본과정과 NLL 해역 중
홍익태 해경본부장은 "중국어선 불법조업은 서해와 제주 등 특정 해역만의 문제가 아니며 우리나라 해양주권 수호와 어족자원 보호와 관련되므로 모든 해경이 불법조업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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