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쾌청한 가을 하늘…아침 짙은 안개

<1>오늘은 가을의 네 번째 절기,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추분'이었습니다. 낮의 길이가 점차 짧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쌀쌀함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는 의미일텐데요. 내일도 하늘은 쾌청하겠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입고 벗기 쉬운 얇은 외투를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2>이렇게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을 안개가 자주 나타나는데요. 내일도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위성>오늘 경북동해안에서는 밤 한때 5밀리미터 미만의 약한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 16도, 낮에는 27도로 오늘과 비슷한 기온 보이겠고요,

<남부>그 밖에 남부지방도 광주의 낮 기온 27도, 대구 25도 선을 가리키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강릉의 아침 기온 14도, 포항 17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주간>주말까지 이처럼 맑은 가을 하늘 만끽하실 수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