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첫날부터 파행에 빠졌습니다. 김재수 농림부 장관 해임건의안 통과로 새누리당이 국회 일정을 거부해 상임위 12곳 중 5곳이 열리지 못했습니다.
▶ "정세균 사퇴까지 단식"…"억지 중단"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주도했다며, 정 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야권은 억지 행동을 그만두라고 맞받았습니다.
▶ 부검 영장 재청구 검토…"사인 변경" 반발
집회에서 쓰러졌다 결국 숨진 고 백남기 씨의 사인을 밝히겠다며 검찰이 청구한 부검 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검찰이 영장 재청구를 검토하자 유족은 사망 원인을 바꾸려는 의도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 현대차 파업…내일부터 철도 등 동참
지난주 은행에 이어 오늘 현대자동차가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내일부터는 지하철과 철도 등 공공부분이 파업에 동참합니다.
▶ 내일 1차 TV토론 '미 대선 분수령'
'달 착륙 이래 최대 이벤트'가 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힐러리와 트럼프의 1차 TV토론이 내일 열립니다. 벌써부터 상호 비방전으로 얼룩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 명동 한복판서 짝퉁 명품 팔다 덜미
서울 명동에 비밀 매장을 차려놓고 '짝퉁' 명품을 팔아온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주로 중국인 관광객들을 상대해 반년 동안 4천만 원어치를 팔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