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정부 예상보다 2년 일찍 고갈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7일 ‘2016~2060년 장기재정전망’ 보고서에서 자체 분석을 통해 2016년 국내총생산(GDP)의 33.7%에 이르는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이 GDP의 32.1%에 이르는 2042년에 적자로 돌아서면서 2058년에는 바닥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정부가 전망한 국민연금 고갈 연도(2060년)보다 2년 이르다.
정부는 국민연금법에 따라 5년 주기로 국책연구기관과 전문가, 가입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국민연금재정추계위원회를 통
이에 네티즌들은 “국회의원 월급만 조금 줄이거나 불필요한 지원금만 줄여도 충분히 10년은 더 갈거라 보는데”, “2030은 피눈물 흘리며 기사봅니다”, “그럼 이제껏 내가 낸 돈은? 확실히 보장받을 수 있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명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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