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스페셜 ‘밥상, 상식을 뒤집다-지방의 누명 2부’ 때문이다.
제작진은 방송에서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 프로젝트에 돌입한 네 명의 참가자들을 보여주며 프로젝트 결과를 공개했다. 참가자들은 비만 호르몬 수치를 정상수준으로 돌리고, 체중 감량에도 모두 성공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은 전체 식사량 중 탄수화물의 비중은 줄이고, 대신 양질의 지방을 맘껏 섭취하는 방법이다. 스웨덴은 10년 전부터 전 국민의 20%가 이 식이요법을 실천하고 있다.
제작진은 “지방이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더 높은 열량을 내기 때문에 작은 섭취량으로도 포만감을 느끼게 해 과식을 막는다”며 “지방 섭취 비율을 70% 이상으로 높이고 탄수화물 섭취비율을 10% 이하로 낮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또 “하루 세끼를 먹는 것 보다는 배가 고플 때 식사를 해야 하며 당분이 있
이날 방송에서는 더 이상 지방을 두려워하지 말고 내 몸에 맞는 음식을 고민하는 것이 건강한 밥상의 시작임을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소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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