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이터 김명준입니다.
오늘 뉴스파이터에선 뒤늦게 한글을 배운 한 할머니의 사연을 소개해드릴 건데요.
기나긴 세월 함께 산 할아버지에게 난생처음으로 편지를 쓰셨는데 할아버지가 치매로 누워계셔서 읽지를 못하신답니다.
저희와 통화하면서 펑펑 우셨는데요.
이 얘기를 왜 하느냐!
편지도 때가 있는 겁니다.
듣고 있습니까, 아베 총리?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사과 편지를 쓰라는 자국 시민단체의 요구에 뭐라고요?
"털 끝만큼도 생각이 없다"고요?
왜요?
한글을 몰라서요?
배우세요!
방금 전 할머니는 76세인데도 배웠다니까요!
아니면 그냥 일본어로 하세요!
'죄송합니다'는 다섯 글자지만 '스미마셍'은 네 글자니 더 짧잖습니까?
또 뭐라고요?
이미 다 끝난 얘기니 하지 말라고요?
지난번에 10억엔 줬으니 먹고 떨어지라는 겁니까?
아베 총리!
듣고 있다면 계좌 번호 부르십시오.
도로 돌려줄 테니까 말이죠!
뉴스파이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