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세계지식포럼이 '대혁신'이라는 주제로 잠시 후 막을 올립니다.
세계적 석학들이 연사로 나서 혼돈의 시대 대혁신의 해법을 들려주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듣겠습니다.
이상은 기자, 곧 포럼이 시작되죠?
【 기자 】
네, 서울 장충체육관입니다.
이제 약 이십분 후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지식축제인 MBN 세계지식포럼이 화려한 개막을 알릴 텐데요.
포럼 현장을 찾는 참석자들의 발걸음은 이른 아침부터 이어졌습니다.
소개하신 대로 제17회 세계지식포럼의 주제는 혼돈의 시대를 헤쳐나갈 '대혁신의 길'입니다.
테러가 난무하고 빈부 격차가 심화되는 현실 속에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건 '지식을 통한 혁신'이라는 건데요.
잠시 후엔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나와 '브렉시트와 유럽의 미래'를 강연합니다.
이번 세계지식포럼에선 미국의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리더십도 모색합니다.
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
웬디 셔먼 전 미국 정무차관이
오늘 오전 "미국의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을 펼칩니다.
오후엔 '비욘드 알파고, 인공지능이 바꿀 세상'이라는 주제로 닐 이스포드 IBM 글로벌인더스트리 총괄사장이 인공지능 시대, 기계의 진화가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알려줍니다.
모이기 어려운 세계적 석학들의 강연이 한데서 펼쳐지는 만큼 청중들의 기대도 뜨거워 보입니다.
지금까지 세계지식포럼 현장에서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취재: 안석준, 한영광, 양현철 기자
영상편집: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