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군 수송차량 8대 추가 투입…총 55대
↑ 사진=연합뉴스 |
부산항의 환적화물 수송을 위해 투입한 군 위탁 컨테이너차량이 55대로 늘었습니다.
부산해양수산청은 11일 오전 8시부터 7개 운송사에 군 위탁차량 42대를 지원한 데 이날 오후에 5대, 12일 오전에 8대를 추가로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차량들은 부산 신항과 북항 사이, 신항과 북항의 터미널 사이를 오가며 환적화물을 실어나릅니다.
부산항에서 처리하는 환적화물 가운데 30%가량은 한 터미널에 내린 뒤 차량으로 다른 터미널로 옮겨 선적해야 합니다.
부산해수청은 부두 안에서만 화물을 옮기는 야드트랙터 276대에 대해 경찰의 도로임시운행허가를 받아 터미널 간 환적화물 수송에 투입할 방침입니다.
화물연대의 운송거부가 장기화해 부두 운영에 차질이
11일 오후 5시 현재 부산항의 컨테이너 반·출입은 3만5천700여개로 전날보다 430여개가 줄어드는 데 그쳐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인한 차질은 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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