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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워드 뱀지 녹색기후기금(GCF) 제2대 사무총장 |
13일 GCF는 제14차 이사회를 열어 뱀지 교수를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출했다. 뱀 사무총장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4년 임기를 수행한다.
호주 퀸즐랜드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한 뱀 사무총장은 주 유엔 호주대사, 호주 기후변화부 차관, 호주 국제개발청 녹색성장 특별고문 등을 지냈다.
2013년 4월부터 2014년 1월까지 우리나라에 본부를 둔 GGGI(녹색성장연구소) 사무총장을 역임한바 있어 한국정부의 기후변화 노력, 한국 문화에
특히 국제 기후변화, 환경 및 지속가능 발전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 지식과 리더십을 겸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GCF 사무국은 지난 8월 헬라 쉬흐로흐 사무총장 사임 이후 현재까지 GCF 행·재정국장인 하비에르 만자나레스의 업무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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