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주 원주에서 잃어버린 지인의 고양이를 찾는다는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단계동고양이(@socksbox39)’라는 닉네임을 쓰는 트위터 사용자는 지난 5일 “갑작스런 사고로 지인이 세상을 떠났고 평소 고양이를 싫어하시던 고인의 아버지가 고양이를 버렸다”며 고양이들을 발견하면 제보해달라고 부탁했다.
고양이들을 버린 날짜는 지난달 30일에서 이달 1일께로 추정된다. 유기한 장소는 강원도 원주 원주고속터
버려진 고양이는 모두 페르시안종으로 총 5마리이며 색과 크기가 각각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도 이중 ‘태민’이라는 이름의 고양이는 구출돼 입양을 앞두고 있다.
글쓴이는 “고인에게는 자식과 같은 아이들”이라며 네티즌에게 도움을 호소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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