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8일) 저녁 서울 도봉역 인근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 등 9명이 다쳤습니다.
또 부산으로 향하던 KTX가 고장으로 멈춰 승객 5백여 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최인제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인도 위에 승용차 한 대가 놓여 있고, 그 앞에 사람이 쓰러져있습니다.
어제(18일) 저녁 6시 10분쯤 50대 백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 가던 차와 오토바이를 잇달아 들이받고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행인과 오토바이 운전자 등 9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백 씨가 앞차를 들이받고선 정신을 잃고 인도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대원이 서울 이문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습니다.
불은 어젯밤 9시 50분쯤 발생해 20분 만에 꺼졌고, 집안에 있던 40대 김 모 씨 등 3명은 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엔 동대구역에서 부산을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KTX 열차 1대가 열차 고장으로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5백여 명이 뒤따라오던 다른 열차로 환승 했고, 열차는 30여 분 정도 지연됐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