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에서 초대 노동부 장관을 지낸 이영희 씨가 20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이 전 장관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한국노총과 전국자동차노조에 근무하며 일찍이 노동 분야에 몸을 담았다. 이후 인하대에서 노동법을 강의하며 한국노총 자문위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상임집행위원장 등을 맡아 노동 분야 전문가로 활동했다.
여권과의 인연은 1995년 여의도연구소 소장을 맡으며 맺게 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 당선 직후인 2008
유족으로는 부인 이기영 서울대 명예교수와 2녀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 발인은 22일 낮 12시 30분. 장지는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시안공원묘지.(02) 3410-6917.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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