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반등 하루 만에 또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소매 판매가 줄고 씨티그룹이 사상 최악의 손실을 기록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증시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블루침 중심의 다우지수는 2.1% 떨어진 12,501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4% 떨어진 2,417로 대폭 하락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도 2.4% 하락한 1,380로 급락하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말그대로 악재투성이였습니다.
연말 쇼핑시즌에 불구하고 미국 소매판매가 6개월만에 처음 감소해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급랭했습니다.
세계 최대은행인 씨티그룹이 지난해 4분기에 196년 역사상, 분기별 최악의 손실을 기록한 점도 시장에 타격을 줬습니다.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면서 국제유가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뉴욕 상업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던 국제 금값도 오늘은 온스당 90센트 떨어져 902.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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