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비리에 귀국한 최순실 씨는 현재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 행적이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 씨는 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요.
MBN 취재진이 최 씨의 여동생 집앞에 나가 있습니다.
조창훈 기자, 현재 상황 어떤가요?
【 기자 】
네, 최순실 씨 여동생 최순천 씨의 한남동 자택 앞입니다.
제가 이곳에 온 지 벌써 7시간이 넘었는데요.
아직까지 최순실 씨가 오간 흔적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는 언론사 취재진 10여 명이 모여 혹시라도 최순실 씨가 이곳에 나타나지 않을까 지켜보고 있습니다.
차량이나 사람이 나타나면 모두들 눈을 부릅뜨고 확인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최순천 씨의 자택으로 인터폰을 넣어봤지만, 응답은 전혀 없었습니다.
최순실 씨에겐 아홉 형제가 있는데, 최 씨는 친여동생인 최순천 씨와 가깝게 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순천 씨 역시 언니 순실 씨처럼 서울 강남 지역에 고가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재력가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최순천 씨의 한남동 자택 앞에서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 chang@mbn.co.kr ]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한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