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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최순실 블랙홀’에 이어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선전하는 대이변이 연출되자 금융시장은 패닉 장세에 빠졌다. 이날 안개와 미세먼지로 뿌연 서울 잠실 상공 모습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없는 우리 정치, 경제 상황을 말해주는 듯하다. |
11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PM10) 농도는 수도권·충청권·호남권 ‘나쁨’(㎥당 81∼150μg), 그 밖의 권역 ‘보통’(㎥당 31∼80μg)으로 예상된다. 그렇지만 전체 권역에서 ‘나쁨’에서 ‘매우 나쁨’(㎥당 151μg 이상)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이는 고비사막에서 형성된 황사와 함께 중국 북부지방의 미세먼지가 서풍을 타고 한반도에 유입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이날 아침부터 서쪽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일 때에는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되, 야외활동을 할 때는 황사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세먼지로 인해 몸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기 위해 물을 자주 많이 마시는 것도 좋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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