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짝퉁' 명품시계 밀반입해 판매한 일당 적발
↑ 사진=MBN |
대구 수성경찰서는 11일 중국에서 해외 유명 상표를 위조한 속칭 '짝퉁' 시계를 밀반입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밀수조직을 적발해 총책 하모(45)씨를 구속하고 1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달아난 다른 총책 김모(43)씨를 같은 혐의로 지명수배했습니다.
하씨 등은 지난해 6월께부터 지난 8월 21일까지 중국 광저우 판매상에게서 롤렉스, 태그호이어, 파텍필립 등 41개 고급 브랜드 짝퉁 시계 2천800여개(정품 시가 약 500억 원 상당)를 개당 10만∼20만원에 사 물류회사 화물이나 여행객 수하물에 숨겨 국내에 반입했습니다.
또 이 중 2천7
조사결과 이들은 대포폰과 인터넷 유동 IP를 사용하고 판매 서버를 수시로 바꿔 수사기관 추적을 따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짝퉁 시계 80여개를 압수하고 여죄를 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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